중국 칭다오여행: 청양 야시장의 먹거리들 (황제골프 밤문화 여행후기 풀빌라 날씨 여자 환율 위안 청도)

 

중국 칭다오 여행  청양 야시장 의 먹거리 呂家庄夜市

 

코로나 이후 몇 년만에 다녀온 중국 칭다오 여행, 도심이 4배는 확장해서 마치 새로운 도시에 온 기분이 들었다. 예전에는 구공항 근처의 청양 정도가 칭다오의 교외처럼 느껴졌는데, 신공항 생기면서 메가시티급으로 커진 중국 청도. 대부분 밤에는 타이동 야시장을 많이 가는데, 우리는 청양 근처의 노천 야시장을 잠시 방문.

 

 

​요즘 중국은 길거리 포장마차들도 많이 줄어서 도심 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.

쇼핑몰 광장에 짧게 들어선 야시장이지만 나름 먹거리들이 많아서 즐기고 오기에 좋았던 呂家庄夜市

​뇌리에 각인되는 사진 한장으로 나락으로 간 칭다오 맥주도 이번 여행에서 물처럼 마시다 왔다. 중국 청도에서는 물 보다 칭다오 맥주가 더 싼 듯 하다. 주로 원장맥주 위주로 흡입

안으로 들어갈수록 규모가 제법 있었던 야시장, 그간 잊고 살았던 중국 야시장 먹거리들을 만나본다.

​呂家庄夜市에는 과일 종류도 다양하다. 한국의 금값 과일들을 중국에서 대신 채우고 간다. 과수원 기법이 달라진 것인지 중국과일의 당도도 꽤 고급스러워졌다.

​두부를 다양하게 취식하는 나라 중국, 취두부 뿐 아니라 모두부, 연두부, 양념두부 등등 다양하게 즐기는 중국 두부

​셩지엔빠오, 중국에서는 길거리 음식인데 한국에서는 나름 중식당에서 비싸게 맛봐야 한다. 산동지역 만두가 맛있어서 지지미 만두도 맛봐야 한다.

​중국 칭다오는 역시나 야시장 분위기 화려한 가을 / 여름이 최고다. 특히 가을에 가야 해산물도 과일도 각종 식재료들도 풍성한 듯 싶다. 먹거리 가득했던 중국 칭다오 외곽의 청양 지구, 呂家庄夜市

​모찌처럼 생긴 이 녀석은 모두부(곰팡이 두부)다. 예전에 황산 아래 휘주지역 갔을 때 지겹도록 먹었는데, 여기 야시장에서도 만난다. 취두부 보다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. 생긴 건 좀 그렇지만...

​요즘 취두부는 고명과 양념 이쁘게 얹어 이쁘게 보인다. 첫 맛은 강렬해도 나름 식감이 부드러워 먹어 볼만한 먹거리

​매화병이란 이건 떡 같기도 하고...대추를 듬뿍 얹어 냈다.

​중국은 닭발 천국, 정말 다양한 맛의 닭발을 맛 볼 수 있는 중국 야시장. 무뼈닭발이 종류별로 나와 있다.

​칭다오 하면 해산물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. 석화에 마늘소스 얹어 내어 구워낸 굴구이도 맛있다. 맥주 안주로 아주 좋다.

​대만 분위기의 먹거리들도 다양하게 판매한다. 곱창국수 느낌의 먹거리, 주문해서 노천에서 바로 즐길 수 있다. 내장이 곱창 뿐 아니라 너무나 다양함.

​곱창에 대파 끼워서 바로 구워주는 가게, 비주얼이 아주 강렬하다. 맛은 모르겠다.

​겨울에도 열리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칭다오 도심은 이제 너무 반듯하게 정돈되어 이런 분위기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. 그나마 외곽이라 이런 야시장을 만날 수 있는 듯 싶다.

​마라촨촨도 빠질 수 없는 중국 야시장 먹거리. 우리 나라에 어묵꼬치가 있다면 중국은 마라촨촨

​너무 짧게 다녀온 중국 칭다오 여행, 좀 더 다양한 스팟을 둘러보고 싶었는데 올해는 맛 보기 여행으로 시동을 걸어본다.

​가을 시즌에 잠시 나오는 이 과일은 꾸냥이란 녀석, 생긴게 우리 나라 꽈리 같다. 열매가 무척이나 향긋해서 여행 내내 까먹었던 꾸냥~

현지인들과 어울려 앉아 다양한 먹거리 즐길 수 있었던 중국 칭다오의 呂家庄夜市 여행

 

 

각종 해산물에 다양한 절임 반찬

​마라롱샤가 제철인 시기에 다녀온 여행, 맥주 안주로 딱 좋은 마라롱샤

​상해 털게도 칭다오 야시장에서 만난다. 고급식재료까지 야시장을 점령했네.

​털게 옆에 그냥 그런 쏘시지.

​아....중국에서 가장 이해하기 힘들었던 먹거리(부화 직전 병아리)

​닭날개 사이즈가 내 팔뚝 만하다. 칭다오에 왔다면 야시장에서 오징어 구이 한번은 추천한다.

​불가사리도 튀겨먹는 중국, 간만에 다시 만나는 중국 야시장 먹거리들

​대왕 꽈배기에서 마라롱샤, 계란빵까지 呂家庄夜市에는 관광지 보다 현지인들 위주의 야시장이라 실제 먹을만한 것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.

​맥주의 고장이다 보니 먹거리도 다양한 중국 칭다오 여행, 코로나 3년 동안 변한 것은 도시 규모와 물가수준(upupup)이 아닌가 싶다. 빨리 변하는 중국, 그 전에 더 자주 둘러보고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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吕家庄夜市

중국 Chengyang District, 家佳源东侧吕家庄社区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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